정부가 다음달 초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1일 “사상 처음으로 혹한기에 터진 데다 폭설이 잦아 구제역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라면서 “추가 발병이 없으면 다음달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창수면 젖소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뒤 20여일 동안 구제역 추가발병이 없었다. 방역 규정상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지 3주가 지나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창수면 젖소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뒤 20여일 동안 구제역 추가발병이 없었다. 방역 규정상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지 3주가 지나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02-2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