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선수들의 전유물인 역도대회에 드디어 일반인도 출전하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는 19일부터 26일 평택시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춘계대회와 주니어대회 사이에 동호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인들이 출전하는 역도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20일 마지막 경기와 21일 정오 경기를 일반인들을 위한 대회로 배정해 엘리트 선수들과 같은 플랫폼에 오르도록 준비했다.
전 체급을 통합한 무제한급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되고 가장 무거운 중량을 드는 선수에게 금, 은, 동메달을 주기로 했다.
출전자 33명은 모두 남성이며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지에서 실업팀이나 대학의 전용 연습장을 빌려 작년 말부터 훈련해왔다.
연맹은 훈련자들의 신청을 받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골라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연맹 관계자는 “연습을 볼 때 가장 기록이 좋은 사람이 인상 110㎏, 용상 130㎏ 정도를 들었다”며 “중학교 3학년이나 고교 1학년에서 최고로 잘하는 남자 선수가 그 정도”라고 말했다.
역도 기술을 배우는 동호인들은 작년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미란과 안용권, 사재혁, 김선종 등이 선전하면서 생겨났다.
연맹 관계자는 “관심을 보이며 접촉해온 사람들에게 각 지역에서 훈련장을 빌려주고 기술을 지도해주다 보니 대회로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보자의 부상 우려와 관련해서는 “위험하지 않다”며 “사람이 반사신경이 있어서 무게를 못 이길 것 같으면 알아서 도망치는데다 원반이 사람 누운 몸보다 높아서 바에 끼어 다칠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대한역도연맹은 오는 19일부터 26일 평택시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춘계대회와 주니어대회 사이에 동호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인들이 출전하는 역도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20일 마지막 경기와 21일 정오 경기를 일반인들을 위한 대회로 배정해 엘리트 선수들과 같은 플랫폼에 오르도록 준비했다.
전 체급을 통합한 무제한급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되고 가장 무거운 중량을 드는 선수에게 금, 은, 동메달을 주기로 했다.
출전자 33명은 모두 남성이며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지에서 실업팀이나 대학의 전용 연습장을 빌려 작년 말부터 훈련해왔다.
연맹은 훈련자들의 신청을 받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들을 골라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연맹 관계자는 “연습을 볼 때 가장 기록이 좋은 사람이 인상 110㎏, 용상 130㎏ 정도를 들었다”며 “중학교 3학년이나 고교 1학년에서 최고로 잘하는 남자 선수가 그 정도”라고 말했다.
역도 기술을 배우는 동호인들은 작년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미란과 안용권, 사재혁, 김선종 등이 선전하면서 생겨났다.
연맹 관계자는 “관심을 보이며 접촉해온 사람들에게 각 지역에서 훈련장을 빌려주고 기술을 지도해주다 보니 대회로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보자의 부상 우려와 관련해서는 “위험하지 않다”며 “사람이 반사신경이 있어서 무게를 못 이길 것 같으면 알아서 도망치는데다 원반이 사람 누운 몸보다 높아서 바에 끼어 다칠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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