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익혀 행정효율성 높이자”

“미디어 익혀 행정효율성 높이자”

입력 2010-04-22 00:00
업데이트 2010-04-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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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6기 공보아카데미… 경기·인천 공보담당 공무원 참가

서울신문이 경기도와 인천시의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보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제6기 공보아카데미’가 2박3일간의 교육일정으로 21일 개막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교육참가자 20명은 23일까지 서울신문 본사와 경기도 양평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수련원에서 공보 업무에 관한 이론과 실무, 실습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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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제6기 공보아카데미’ 참가 공무원들이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동화(오른쪽 여섯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함께 ‘완벽 공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서울신문 ‘제6기 공보아카데미’ 참가 공무원들이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동화(오른쪽 여섯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함께 ‘완벽 공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보는 정책결정 과정과 집행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세상의 창”이라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언론의 혹평을 받으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공보의 성공은 곧 행정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최근 아이폰·아이패드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출현하고 트위터 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새 미디어들이 어떤 기능을 하고 이들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익혀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보아카데미교육 프로그램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기법▲보도자료 작성법 ▲보도 사진에 대한 이해와 사진 홍보 ▲취재기자 대응요령 ▲편집 및 제작 실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승수(법무법인 지평지성)변호사로부터는 ‘저작권법 실무 소송’ 강의를 통해 자치구 홈페이지나 소식지에서 범하기 쉬운 저작권 위반 사례와 실무를 배운다. 이성문 동양그룹 상무에게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기업 홍보와 소통 전략을 듣는다.

2006년에 시작한 서울신문 공보아카데미는 그동안 교육참가자들로부터 공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으며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4-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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