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에 오연천 교수 당선

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에 오연천 교수 당선

입력 2010-05-03 00:00
업데이트 2010-05-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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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행정대학원 오연천 교수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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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25대 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행정대학원 오연천 교수가 1위로 당선됐다.  사진은 오 교수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총장후보자 공개 소견발표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3일 제25대 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행정대학원 오연천 교수가 1위로 당선됐다.
사진은 오 교수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총장후보자 공개 소견발표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에 설치된 투표소 4곳에서 이뤄진 투표에서 오 교수는 환산투표수 880.3표(5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오세정 교수는 634.6표(37.6%),3위인 성낙인 교수는 163.8표(9.8%)를 얻었다.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교수 1천747명과 직원 1천19명 등 2천766명 가운데 2천512명(교수 1천592명,직원 920명)이 투표해 9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원의 유효투표수 반영비율은 전임교원의 10분의 1이다.

 오연천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서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과,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는 내달 19일 전까지 1,2순위 임용투표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복수로 추천하며,총장은 교과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20일부터 4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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