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어민이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뜻하지 않는 횡재를 했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남쪽 해상에 쳐놓은 그물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어민 진모(40)씨가 발견,해경에 신고했다.
어선 선장인 진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그물을 친 뒤 1시간 반쯤 지나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이 고래를 발견했다.
길이 4.3m,둘레 2.2m,무게 1.2t가량의 이 고래는 발견 당시 군데군데 작은 긁힌 자국이 있었으나 작살 등을 이용한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해경은 진씨에게 인계했다.
10일 오전 여수시내 어시장에서 790만원에 이 고래를 판 진씨는 “열심히 살다 보면 행운도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에 사는 어민 진모(40)씨가 지난 9일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해상에 고기를 잡기위해 쳐 놓은 그물에서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790만원을 받고 파는 ‘횡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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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여수시 삼산면 대삼부도 남쪽 해상에 쳐놓은 그물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어민 진모(40)씨가 발견,해경에 신고했다.
어선 선장인 진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그물을 친 뒤 1시간 반쯤 지나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이 고래를 발견했다.
길이 4.3m,둘레 2.2m,무게 1.2t가량의 이 고래는 발견 당시 군데군데 작은 긁힌 자국이 있었으나 작살 등을 이용한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해경은 진씨에게 인계했다.
10일 오전 여수시내 어시장에서 790만원에 이 고래를 판 진씨는 “열심히 살다 보면 행운도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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