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소·명품점 돌며 억대 절도 50대女 영장

환전소·명품점 돌며 억대 절도 50대女 영장

입력 2010-07-11 00:00
업데이트 2010-07-11 13: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중부경찰서는 11일 환전소와 명품점에서 주인이나 점원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5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 동광동의 한 환전소에서 미화 1만달러를 환전하면서 여주인이 돈을 세는 틈을 이용,탁자 위에 있던 현금 6천1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환전소 4곳,명품점 6곳에서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오씨는 명품점에서는 물건값을 주고 다른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밍크코트와 명품가방 등을 훔쳤으며 점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얼굴을 식별할 수 없도록 모자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