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올해 최대 관심사는 고용”

“한국인 올해 최대 관심사는 고용”

입력 2010-07-27 00:00
수정 2010-07-27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국민이 올해 가장 관심을 두는 문제는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컴퍼니가 지난 5월10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 48개국의 누리꾼 약 2만7천명을 대상으로 벌여 27일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의 주요 관심사를 묻는 말에 우리나라 응답자는 18%가 고용 안정을 꼽았다.

 일과 삶의 균형이 14%로 그다음이었고 포괄적 의미의 ‘경제’와 자녀교육·복지가 13%씩이었다.

 48개국 전체적으로는 경제라는 응답이 18%로 가장 많은 가운데 고용 안정,일과 삶의 균형이 11%씩이었고 건강이 9%였다.

 우리나라에서 고용 안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은 고용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닐슨컴퍼니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12개월 후 자국의 고용 전망을 묻는 항목에 우리나라는 85%가 부정적이라고 답해 48개국 가운데 부정적 응답 비중이 6번째로 컸다.전체 평균은 51%였다.

 생활필수품을 사고 남은 여윳돈의 사용처로 저축을 꼽은 응답자는 우리나라가 60%에 달해 전체 평균(49%)을 웃돌았다.이 밖에 의류구매(24%),빚 상환(23%),휴가비(20%) 순으로 답했다.

 자국 경기를 침체기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 응답자는 80%가 그렇다고 답했다.이 비율의 전체 평균은 58%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