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순직자인 고(故) 심영빈 중사의 유가족이 심 중사의 모교에 발전기금을 맡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따르면 고 심 중사의 아버지 심대일씨가 지난 26일 최선도 부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심씨는 이 자리에서 “심대일씨는 ‘작은 정성이지만,아들의 모교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최 부총장도 심씨에게 “유가족의 소중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심 중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해 고인의 뜻을 기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심 중사는 동해 광희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전기공학과 2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지난 2004년 해군에 입대,지난 3월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했다.
연합뉴스
28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따르면 고 심 중사의 아버지 심대일씨가 지난 26일 최선도 부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심씨는 이 자리에서 “심대일씨는 ‘작은 정성이지만,아들의 모교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최 부총장도 심씨에게 “유가족의 소중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심 중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해 고인의 뜻을 기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심 중사는 동해 광희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전기공학과 2학년 1학기를 마친 뒤 지난 2004년 해군에 입대,지난 3월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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