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죄책감’ 부산서 女초등생 투신 숨져

‘흡연 죄책감’ 부산서 女초등생 투신 숨져

입력 2010-09-07 00:00
업데이트 2010-09-0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6일 오후 5시20분께 부산 남구 모 빌라 앞에서 A(12)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9층짜리 이 빌라 옥상에서 A양의 가방이 발견됐고,가방 안 노트에서 가족에게 쓴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초등학생은 담배를 피면 안된다’,‘자살은 나쁜 것이다’,‘하지만 지금 자살하려 한다’ 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술과 담배를 배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