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서킷 달리는 꽃미남 ‘베텔’

영암F1서킷 달리는 꽃미남 ‘베텔’

입력 2010-10-13 00:00
업데이트 2010-10-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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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3D동영상 공개…F1머신도 속속 영암도착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영암 서킷을 F1팀 ‘레드불’의 꽃미남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베텔이 소개하는 동영상이 제작돼 화제다.

 13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암F1경주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에서 제작돼 공개됐다.

 2분57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기존에 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가 3D로 제작했던 경주장 건설 동영상보다 훨씬 실감 나게 만들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레드불의 협조를 얻어 제작된 이 동영상은 레드불의 F1머신 2대가 영암 서킷을 전체를 질주하는 모습이 영화처럼 담겨 있다.

 실제 서킷을 보여주는 시간도 영암 서킷 1바퀴를 도는 것과 비슷한 시간으로 만들어져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레드불’의 드라이버로 현재 올해 F1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와 멋진 외모로 여성팬들의 인기가 많은 세바스티앙 베텔(현재 3위)이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현재의 영암서킷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전남도가 준비하고 있는 F1경주장 2차배후단지 개발사업으로 경주장 안팎에 들어설 빌딩들의 모습까지 보여줘 F1경주장의 미래까지 알려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1일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CDgNYETWgcM)에도 올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영암 경주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완성도가 가장 높다”며 “다양한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할 F1경주용차량들도 영암 현장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일본 그랑프리를 마친 F1팀 중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의 페라리 팀과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메르세데스팀의 머신과 팀 장비가 영암 F1경주장의 정비동인 피트(Pit)에 들어와 있다.

 나머지 팀들의 머신과 장비도 이번 주말까지 모두 영암서킷에 들어와 9일 남은 F1한국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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