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간지방엔 얼음·서리

영남권 산간지방엔 얼음·서리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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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은 이번 주말 동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예상돼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가 주말내내 이어지겠다.

 그러나 경남서부 내륙지방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다.

 ◇산간지방엔 얼음.서리

곳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다.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0도 사이가 예상돼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에 경남서부 내륙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의 경우 0.5~2m,먼바다는 최고 3.0m로 높게 있겠으나 토요일 오후부터 낮아지겠다.

 ◇“우포늪 생태길 걸어요”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경남 창녕군은 13일 오후 1시부터 1억4천만년전 조성된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을 걸어보는 ‘우포늪 생명길 생태탐방’ 걷기대회를 연다.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를 출발해 생태관→대대제방→소목주차장→목포제방→사초군락→생태관 등 우포늪 둘레길을 완주하는 코스(8.4㎞)와 일부구간을 도는 코스(2.7㎞)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13일 오전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화강 억새밭 걷기대회’가 열리고 부산에서는 14일 오전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영남 알프스’ 일대에는 마지막 남은 단풍을 즐기려는 등반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건조한 대기로 산불 등이 우려되는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상황

남해고속도로 산인과 군복 일대 등 단풍 관광지 주변으로 통하는 도로는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산간지방에는 도로에 서리가 내려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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