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찬 바람…“내주 초까지 추워”

낮부터 찬 바람…“내주 초까지 추워”

입력 2010-11-25 00:00
업데이트 2010-1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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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서울 6도,수원 7도,춘천·청주·대전 9도,전주 10도 등으로 24일보다 4∼6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광주 11도,대구·제주 13도,울산 14도,부산 15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된다.

 북서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먼바다에서 물결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어업을 하는 선박은 운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을 밝혔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3도,춘천 -6도,대관령 -9도,대전 -4도,광주 0도,대구·부산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과 서해안 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5∼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다가 다음주 초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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