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26억원 미수령

로또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26억원 미수령

입력 2010-12-16 00:00
업데이트 2010-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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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억원짜리 로또 1등 당첨금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제398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 26억8천62만5천550원이 배정됐는데 5개월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고 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당첨금을 받아갔으나,강원 지역에서 구입해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파악되는 나머지 1명은 감감무소식인 상태다.298회차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0,15,20,23,42,44’다.

 당첨 복권의 지급 만료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80일 이내이기 때문에,내년 1월 14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26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돼 불우이웃 등을 돕게 된다.

 또한 로또 2등 당첨금 미수령액도 3억여원에 달했다.

 제397회차(7월 10일 추첨)의 2등 당첨금 5천644만3천867원,제399회차(7월 24일추첨)의 2등 당첨금 4천256만1천833원,제401회차(8월 7일 추첨)의 2등 당첨금 6천42만4천904원 등이 미수령액이다.

 399회차와 401회차에서 2등 당첨금 미수령자는 각각 2명씩이나 된다.당첨 지역은 399회차의 경우 강원과 경기,401회차는 대구,충남이다.

 정부 관계자는 “복권을 구입하면 반드시 티켓 뒷면에 서명하고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의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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