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소와 돼지 가격이 최대 10%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4일 ‘구제역에 따른 상반기 소.돼지 가격전망’ 보고서에서 구제역이 향후 2개월간 서서히 진정될 경우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가 각각 7.2%,8.0% 감소하면서 2~3월 가격이 기존 전망치보다 6~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제한에 따른 일시적 공급 감소에도 소비 감소폭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1월 한우 가격은 수요감소로 전망치보다 4~4.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2월 이후 점진적으로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상황을 가정하면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이 기존의 전망치보다 최대 10%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단계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진정될 경우 수요감소폭은 1%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이 경우 이동제한 두수의 비중이 한우 11%,돼지 15% 정도가 되면서 1월 한우 가격은 전망치보다 2~2.1% 오르지만 2월 이후 점차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은 기존 전망 대비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돼지 가격 하락폭은 최대 10% 정도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사료값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와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촉진 홍보를 강화하고,한우의 경우 계획출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4일 ‘구제역에 따른 상반기 소.돼지 가격전망’ 보고서에서 구제역이 향후 2개월간 서서히 진정될 경우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가 각각 7.2%,8.0% 감소하면서 2~3월 가격이 기존 전망치보다 6~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제한에 따른 일시적 공급 감소에도 소비 감소폭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1월 한우 가격은 수요감소로 전망치보다 4~4.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2월 이후 점진적으로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상황을 가정하면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이 기존의 전망치보다 최대 10%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단계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진정될 경우 수요감소폭은 1%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이 경우 이동제한 두수의 비중이 한우 11%,돼지 15% 정도가 되면서 1월 한우 가격은 전망치보다 2~2.1% 오르지만 2월 이후 점차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은 기존 전망 대비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돼지 가격 하락폭은 최대 10% 정도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사료값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와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촉진 홍보를 강화하고,한우의 경우 계획출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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