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새해 업무계획 초점을 ‘통일준비’로 맞춘 가운데 청와대가 탈북자단체 대표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탈북자단체들에 따르면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이날 서울 충정로의 한 식당에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인총연맹 총재,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탈북자단체 대표 2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탈북자들의 애로 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통일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도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탈북자단체장들이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으며 박 수석이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단체장들은 또 탈북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4일 탈북자단체들에 따르면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이날 서울 충정로의 한 식당에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인총연맹 총재,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탈북자단체 대표 2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탈북자들의 애로 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통일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도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탈북자단체장들이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으며 박 수석이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단체장들은 또 탈북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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