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백신접종 기간에 한우 23마리 폐사

예천서 백신접종 기간에 한우 23마리 폐사

입력 2011-01-05 00:00
수정 2011-0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제역 백신접종이 실시된 경북 예천에서 최근에 한우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백신 부작용 여부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예천군에 따르면 관내 한우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 신고된 한우 23마리 가운데 다 자란 한우는 3마리,나머지 20마리는 송아지이며 특정 농장이 아닌 지역 전체에 넓게 분포돼 있다고 예천군은 밝혔다.

 이와 관련 예천군 담당자는 “계절적으로 예민한 시기라 할 수 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물리적인 스트레스,접종 과정의 사고사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부작용이라고 명확하게 판정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그렇게 볼 만한 정황도 아직까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1주일 동안 관내에서 사육되는 한우 3만9천여마리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4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