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막아라”…軍, 대대적 지원 나서

“구제역 확산 막아라”…軍, 대대적 지원 나서

입력 2011-01-05 00:00
업데이트 2011-01-05 16: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사령관 박정이 대장)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을 막기 위해 장병들을 투입하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육군 37사단이 5일 제독차량을 동원해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일대에서 소독작업을 벌이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장병이 모래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37사단이 5일 제독차량을 동원해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사리면 일대에서 소독작업을 벌이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장병이 모래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1야전군은 구랍 22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도내 18개 지역에 방역상황실 24개소를 설치하고 연인원 1만여명과 굴착기, 제독차 등 장비 125대를 투입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 통제초소 255개소를 운용하고 돼지 1만 3천마리에 대한 살처분 지원과 예방백신 접종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정이 사령관은 이날 인근 지역인 횡성군 구제역 통제본부와 방역초소를 현장 확인하고, 한파속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 작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과 경찰, 관계 공무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 사령관은 “구제역이 청정 강원 이미지와 명품한우 브랜드 가치에 심각한 타격을 줘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경계태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군은 강원도민의 동반자로서 구제역 차단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