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작년부터 진행해온 제4차 남극 운석 탐사를 통해 117개의 남극 운석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2006∼2009년 3차례 남극 운석 탐사를 실시해 서남극 티엘 산맥 주변에서 총 29점의 남극 운석을 수집한 데 이어 이번 탐사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운석을 발견함으로써 우리나라 남극 운석 보유량은 총 146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는 지난달 18∼30일 남극 빅토리아랜드 4개 지점(남위 71∼78도 사이)에서 운석 답사도 실시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후의 중장기 운석 탐사 지역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남극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암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 표면에 떨어진 것으로 지구 탄생 초기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이다.
남극 빙하에서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서 46억년 전의 지구탄생 비밀을 간직한 채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데,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80%인 4만여 개가 남극에서 발견됐다.
연합뉴스
극지연구소는 2006∼2009년 3차례 남극 운석 탐사를 실시해 서남극 티엘 산맥 주변에서 총 29점의 남극 운석을 수집한 데 이어 이번 탐사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운석을 발견함으로써 우리나라 남극 운석 보유량은 총 146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는 지난달 18∼30일 남극 빅토리아랜드 4개 지점(남위 71∼78도 사이)에서 운석 답사도 실시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후의 중장기 운석 탐사 지역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남극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암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 표면에 떨어진 것으로 지구 탄생 초기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이다.
남극 빙하에서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서 46억년 전의 지구탄생 비밀을 간직한 채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데,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80%인 4만여 개가 남극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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