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18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은 뒤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신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0년 7월 초 부산시 금정구의 버스주차장에서 박모(70)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 박씨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범행 직후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일본으로 달아났으나 11년 만인 지난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다리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의 일본 생활이 고달팠던 데다 가족들을 상대로 계속 귀국해 처벌을 받을 것을 설득해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0년 7월 초 부산시 금정구의 버스주차장에서 박모(70)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 박씨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범행 직후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일본으로 달아났으나 11년 만인 지난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다리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의 일본 생활이 고달팠던 데다 가족들을 상대로 계속 귀국해 처벌을 받을 것을 설득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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