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으로 알고 들어가 태연하게 귀금속을 훔쳐 나오던 도둑이 잠에서 깬 집 주인의 문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0)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중랑구의 한 단층 주택 문을 따고 들어갔다.
집안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던 이씨는 방에서 금반지와 은팔찌, 귀고리 등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나오다 경찰관 두 명과 맞딱드렸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인기척에 일어난 집주인 A(27·여)씨가 누군가 안방을 뒤지는 모습을 보고 침착하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112에 신고했던 것.
당황한 이씨는 달아나려고 했지만 경찰관, 이웃주민과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0)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중랑구의 한 단층 주택 문을 따고 들어갔다.
집안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던 이씨는 방에서 금반지와 은팔찌, 귀고리 등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나오다 경찰관 두 명과 맞딱드렸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인기척에 일어난 집주인 A(27·여)씨가 누군가 안방을 뒤지는 모습을 보고 침착하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112에 신고했던 것.
당황한 이씨는 달아나려고 했지만 경찰관, 이웃주민과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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