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우울증 앓던 아들이 어머니 살해

군산서 우울증 앓던 아들이 어머니 살해

입력 2011-04-10 00:00
수정 2011-04-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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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10일 함께 살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외사촌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등)로 최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군산시 지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홍모(7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최씨는 이어 같은 아파트에 있는 외사촌 김모(51)씨의 집을 찾아가 김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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