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대법원 산하 제3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위원장으로 학계 출신이 선임되기는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27일 출범하는 3기 양형위원회에 이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기정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임종헌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태섭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 이광수 변호사, 이상원 서울대 교수, 최금락 SBS 보도본부장을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04-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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