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노총 산하 전북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운행 거부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행정기관과 경찰도 허를 찌르는 파업에 비상대책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채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한국노총 산하 전주지역 5개 시내버스 노조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운행 거부에 돌입하면서 384대의 버스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다.
전주 시내버스는 민주노총의 파업으로 380여대 가운데 320여대가 운행돼왔으며 이들 버스 대부분은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
130일이 넘는 민주노총의 파업 와중에 한국노총까지 운행거부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최악의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기습적인 운행 거부로 제때 소식을 듣지 못한 시민은 빗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버스를 기다렸고 지각하는 직장인과 학생이 속출했다.
전주시는 택시 3천900여대의 부제를 긴급 해제하고 전체 공무원을 동원해 승강장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행정기관에는 큰 불편을 끼친 노조를 질타하는 시민의 전화가 빗발쳤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불만의 글이 폭주했다.
안일한 대응을 한 전주시와 경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행정기관과 경찰도 허를 찌르는 파업에 비상대책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채 허둥지둥하는 모습이었다.
한국노총 산하 전주지역 5개 시내버스 노조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운행 거부에 돌입하면서 384대의 버스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다.
전주 시내버스는 민주노총의 파업으로 380여대 가운데 320여대가 운행돼왔으며 이들 버스 대부분은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
130일이 넘는 민주노총의 파업 와중에 한국노총까지 운행거부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최악의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기습적인 운행 거부로 제때 소식을 듣지 못한 시민은 빗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버스를 기다렸고 지각하는 직장인과 학생이 속출했다.
전주시는 택시 3천900여대의 부제를 긴급 해제하고 전체 공무원을 동원해 승강장 등지에서 홍보활동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행정기관에는 큰 불편을 끼친 노조를 질타하는 시민의 전화가 빗발쳤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불만의 글이 폭주했다.
안일한 대응을 한 전주시와 경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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