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의 대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22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3급)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모 업체가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출받는 과정에서 이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부산저축은행그룹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지난 20일 밤 최씨를 전격 체포, 불법대출 알선 경위와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검찰은 최근 구속한 부산저축은행그룹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지난 20일 밤 최씨를 전격 체포, 불법대출 알선 경위와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4-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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