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집주인, 부인 스타킹 쓰고 셋방女를…

황당한 집주인, 부인 스타킹 쓰고 셋방女를…

입력 2011-11-08 00:00
업데이트 2011-11-0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부산 남부경찰서는 7일 아내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사는 4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박모(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30분께 자신의 집 2층에 혼자 세들어 사는 김모(42ㆍ여)씨의 방에 들어가 김씨를 위협,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의 아내가 여행을 떠난 사이 아내의 스타킹을 얼굴에 쓴 채 김씨를 성폭행을 하려고 했으나 발기가 되지 않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진술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말투를 토대로 박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박씨는 김씨의 몸에서 채취한 유전자(DNA) 샘플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는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