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새해 시정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를 선정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물’은 곧 시민을 말하며 서울시가 언제나 시민을 받들겠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해도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기조로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가재주 역가복주’는 중국 고대 역사서인 후한서(後漢書)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정치인들이 민의를 잘 받들어야 함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연합뉴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물’은 곧 시민을 말하며 서울시가 언제나 시민을 받들겠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해도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기조로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가재주 역가복주’는 중국 고대 역사서인 후한서(後漢書)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정치인들이 민의를 잘 받들어야 함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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