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가인 남편’ 연정훈, 고급차 담보 대출했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 고급차 담보 대출했다…

입력 2012-01-02 00:00
업데이트 2012-01-02 1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이승한 부장검사)는 2일 탤런트 연정훈(34)씨에게 거액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영화제작사 P사 대표 신모(28)씨를 구속기소했다.
이미지 확대
연정훈
연정훈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2010년 9월1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연정훈씨를 만나 “당장 형사합의금 2억원이 필요한데 빌려주면 1주일 안에 갚겠다”고 속여 연씨에게 3억원을 대출받게 하고 이 중 2억1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신씨는 “감정서가 있으면 12억원, 감정서가 없으면 5억원에 팔 수 있는 불상이 있는데 감정서를 받을 동안만 당신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게 해주면 불상을 처분해 돈을 갚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채무 독촉을 받게 되자 2010년 11월5일 연씨를 만나 “투자개발회사 대표이사 명의를 당신으로 변경해주고 투자를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며 명의이전 비용 명목으로 4천200만원을 또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2010년 11월7일에도 연씨에게 1억원을 대출받게 하고 돈을 뜯어내려고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