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택시승객이나 주점 손님 등이 두고간 스마트폰을 사들여 이를 되판 혐의(절도 등)로 차모(23)씨를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손님이 차에 두고 내렸거나 취객이 남겨 두고 간 스마트폰을 차씨 일당에게 판 혐의(절도, 점유이탈물횡령)로 택시기사 김모(45)씨와 주점업주 이모(47)씨 등 6명도 불구속입건했다.
차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광주, 부산 등지를 돌며 택시기사나 주점업주들에게 ‘휴대전화 고가매입’이라는 전단을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택시기사 등이 모아온 스마트폰을 1대당 20만원씩을 주고 모두 400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씨를 대구총책으로 해 광주와 부산 등지에서 점조직 형태로 수집책을 구성해 스마트폰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씨 등이 헐값에 사들인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 등 해외로 빼돌려진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들이 스마트폰을 처분하는데 도움을 준 윗선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은 또 손님이 차에 두고 내렸거나 취객이 남겨 두고 간 스마트폰을 차씨 일당에게 판 혐의(절도, 점유이탈물횡령)로 택시기사 김모(45)씨와 주점업주 이모(47)씨 등 6명도 불구속입건했다.
차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광주, 부산 등지를 돌며 택시기사나 주점업주들에게 ‘휴대전화 고가매입’이라는 전단을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택시기사 등이 모아온 스마트폰을 1대당 20만원씩을 주고 모두 400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씨를 대구총책으로 해 광주와 부산 등지에서 점조직 형태로 수집책을 구성해 스마트폰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씨 등이 헐값에 사들인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 등 해외로 빼돌려진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들이 스마트폰을 처분하는데 도움을 준 윗선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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