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측 “육ㆍ해상 기상 악화”
연합뉴스
10일 해군제주기지 사업단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해안의 중덕 바위에서 굴삭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홍보담당 장미정 중사는 “날씨가 좋지 않아 기지 내 육상 케이슨 제작장 주변에서 예정했던 발파작업을 연기, 다음 주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째 진행한 발파작업으로 생긴 깨진 바위와 흙을 고르는 평탄화 작업은 진행한다”고 말했다.
해군측은 해저 바닥을 평탄화하는 작업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바지선을 띄우지 못해 연기했다.
해군측은 지난 1일부터 대형 바지선을 제주기지 앞 해상에 투입, 해저면을 평탄하게 하는 준설공사를 해왔다. 이 작업이 완료돼야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을 해상에 고정해 방파제 기초 공사를 할 수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