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 인사들의 총선 공천 대가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한 대표 비서실 차장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전북 전주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후보 박모(50)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건넨 2000만원을 심상대(48)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1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이날 출석하라고 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변호사와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박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네 차례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열린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김씨는 전북 전주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후보 박모(50)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건넨 2000만원을 심상대(48)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1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이날 출석하라고 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변호사와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박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네 차례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열린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2-03-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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