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보 ‘대학신문’구독률 10년만에 반토막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구독률 10년만에 반토막

입력 2012-03-27 00:00
업데이트 2012-03-27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 구독률이 10여 년만에 반토막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대학신문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생의 대학신문 구독률은 34.7%다. 이는 지난 1999년 대학신문 인식도 조사에서 나타난 구독률 7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학부생들은 대학신문 구독률 하락의 원인으로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발달을 꼽았다.

또 대학신문의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 학부생의 21.9%는 광고, 홍보를 통한 인지도 개선을 꼽았고, 교직원의 21%는 콘텐츠의 다양화를 선택했다.

학부생들은 대학신문을 가장 큰 장점을 ‘학내행사 일정 및 이주의 식단 등 학교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고쳐야 할 점으로는 광고 및 홍보 부족(22.6%), 배치대의 장소 및 SNS의 낮은 활용도(17.6%) 등이 지적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답한 학부생 1067명과 교직원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시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