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보급

새달부터 청소년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보급

입력 2012-04-03 00:00
업데이트 2012-04-03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불법 음란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시행계획 및 세부 일정이 정해졌다. 정부는 일단 이번 달까지 자율규제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음란물의 주요 유통 수단인 웹하드 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일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음란물을 내려받는 것은 물론, 올리는 것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한 뒤 한 달 동안 업체 자정 기간을 거쳐 일제히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등에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을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스마트폰, 인터넷의 성인인증제도를 강화한다. 오는 6월 중으로 청소년 전용 스마트기기 계약서(그린 계약서)에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묻는 조항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케이블 TV, IPTV 등으로 성인물을 유료 시청할 경우 오는 10월까지 고지서에 세부적인 시청 내용을 표시하도록 바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2-04-03 12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