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5일 고리원전 1호기 폐쇄 문제와 관련해 “전문기관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시청을 찾아 고리 1호기 정전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리 1호기는 2007년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10년 연장에 들어갔다.”며 “폐쇄 문제는 전문기관의 정밀진단 결과 등 판단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원전운전의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원전이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환경감시기구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자에 대해 엄중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또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정전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자에 대해 엄중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4-06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