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평소 자신에게 폭행을 일삼던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2·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10일 오전 3시께 대전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남편 B(57)씨를 스카프와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0여년 전부터 술에 취한 남편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오다 이날도 남편이 술에 취한채 허리수술로 몸이 아픈 자신을 폭행하자 잠든 틈을 이용,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다 검문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A씨는 10일 오전 3시께 대전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남편 B(57)씨를 스카프와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0여년 전부터 술에 취한 남편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오다 이날도 남편이 술에 취한채 허리수술로 몸이 아픈 자신을 폭행하자 잠든 틈을 이용,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택시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다 검문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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