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 돈 빼돌린 前매니저 구속

가수 박상민 돈 빼돌린 前매니저 구속

입력 2012-04-23 00:00
업데이트 2012-04-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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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오인서)는 가수 박상민(48)씨의 인감 등을 몰래 위조해 거액의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횡령 등)로 박씨의 전 매니저인 서모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박씨의 인감도장을 위조해 허위 계약을 체결하거나 거래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인감도장을 위조해 공금을 횡령하거나 외제차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박씨 부인 김모씨의 명의도 일부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씨에 대한 계좌추적과 자금거래 내역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액수가 드러나는 대로 이르면 이달 말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월 “서씨로부터 10억원대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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