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3일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가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경선 부정선거 의혹을 고발한 사건을 공안1부(부장 이상호)에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라이트코리아는 지난 2일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유시민 공동대표와 당 관계자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현행 공직선거법이나 정당법 등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단 고발장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고발인을 불러 사실관계부터 조사한 다음 필요하면 당 관계자도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검찰 관계자는 “정당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현행 공직선거법이나 정당법 등으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단 고발장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고발인을 불러 사실관계부터 조사한 다음 필요하면 당 관계자도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5-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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