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진 1400여㎞의 백두대간 중 남한 지역의 684㎞의 산줄기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두대간이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간직하고 있고 우리나라 10대강의 발원지를 품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 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여기에다 지형, 기후, 토양, 수문(水文) 등 자연환경과 동식물이 어우러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복합적인 3차원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백두대간에 대해 보편적 가치의 평가기준 등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하는 논리를 마련,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수 치산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본래의 개념과 가치를 유지·증진시켜 미래의 유산으로 존속시킬 필요가 있는 한편 자연과 사람이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복합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커 충분히 세계적 보호대상이 될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시스
실제로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 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여기에다 지형, 기후, 토양, 수문(水文) 등 자연환경과 동식물이 어우러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복합적인 3차원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백두대간에 대해 보편적 가치의 평가기준 등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하는 논리를 마련,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수 치산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본래의 개념과 가치를 유지·증진시켜 미래의 유산으로 존속시킬 필요가 있는 한편 자연과 사람이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복합공간으로서의 의미도 커 충분히 세계적 보호대상이 될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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