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지구 개발사업 관련 억대 금품 수수 혐의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한 경기 용인 상현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헌(54)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아파트 개발사업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1억1277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성헌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7년 8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추진한 상현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아파트의 분양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청탁의 사례 명목으로 유흥주점 외상값 1277만원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