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가 일부 학과를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학생들이 반발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서원대는 최근 각 학과 학생회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음악과와 연극영화과, 컴퓨터교육학과 등 6개 학과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내년부터 해당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하지 않고 7년 동안 유예기간을 둬 재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학과의 경우는 교수들의 정년이 길어야 5년 정도에 불과한데다 전과도 쉽지 않아 학생과 교수들이 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들어 학내 집회에 나서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원대는 이번 달 말까지 학과 폐지 방침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다음 달 1일에는 이 같은 방침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학내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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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학과의 경우는 교수들의 정년이 길어야 5년 정도에 불과한데다 전과도 쉽지 않아 학생과 교수들이 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들어 학내 집회에 나서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원대는 이번 달 말까지 학과 폐지 방침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다음 달 1일에는 이 같은 방침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학내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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