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자 1, 17면>
서울메트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3번 출입구를 확장하는 공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사당역 3번 출입구는 매일 출근 때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역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민들이 100m가량 줄을 서는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는 곳이다.서울메트로는 오는 7일부터 50일간 사당역 3번 출입구 하행 에스컬레이터를 1인용(탑승폭 60㎝)에서 2인용(탑승폭 100㎝)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할 예정이다. 교체 공사가 끝나면 한 줄로 내려가던 시민들이 두 줄로 이동할 수 있어 에스컬레이터 혼잡도가 크게 완화되는 데다 이용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출근하는 승객들의 원활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교체 공사를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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