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8일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에 권순일(53·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신규 보임했다고 밝혔다. 또 임종헌(53·16기)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노태악(50·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고영한(57·11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신임 대법관으로 취임함에 따른 것이다. 신임 권 차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법관 임용제도 개선과 재판연구원 제도 도입 등 업무를 이끌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08-0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