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제3회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데이’ 개최

한국애보트, ‘제3회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데이’ 개최

입력 2012-08-09 00:00
수정 2012-08-10 1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애보트는 10일 서울사무소에서 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제 3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를 열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과학을 사랑하는 초등교사의 모임인 늘빛초등과학연구회가 함께 했고, 임직원 20여가족 80여명이 기존 수업과 다른 방식의 과학실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애보트가 일터 문화를 개선하고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애보트는 자사의 자선 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혁신적 과학교육인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 자원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실험 활동에 어린이들이 참여해 관찰과 문제 해결 등의 과학 역량을 키운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오프너와 탑쌓기다. 사이언스 오프너는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이용,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문제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지를 예측하고 관찰한 내용을 토론한다.

 탑쌓기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탑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힘의 균형과 구조에 대한 탐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탑을 쌓기 전에 설계 방법을 논의한 뒤 자신들만의 탑을 만들고 팀워크를 통해 협동하는 방법을 배운다.

 애보트는 지난 해부터 병원의 어린이 환자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용해 왔다. 애보트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도입한 3개 국가 중의 하나다. 애보트는 지난 5년간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1만 7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100여차례 개최해 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