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시공사인 GS건설 현장 관리소장 등 안전관리자들을 16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현장소장을 비롯해 현장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2~3명을 내일(16일) 중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아직 감식 결과가 나오지 않아 발화 원인이나 책임 소재를 알 수 없는 만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직원 15명도 불러 당시 상황 등에 관한 진술을 들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합동감식반은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서 3차 감식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불이 나 현장 근무자 김모(50)씨 등 4명이 숨지는 등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근로자 유족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날 시공사 측과 피해 배상액 등을 협의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15일 “현장소장을 비롯해 현장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2~3명을 내일(16일) 중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아직 감식 결과가 나오지 않아 발화 원인이나 책임 소재를 알 수 없는 만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직원 15명도 불러 당시 상황 등에 관한 진술을 들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합동감식반은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서 3차 감식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불이 나 현장 근무자 김모(50)씨 등 4명이 숨지는 등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근로자 유족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날 시공사 측과 피해 배상액 등을 협의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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