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내달 24일 법정 첫 출석할 듯

이상득, 내달 24일 법정 첫 출석할 듯

입력 2012-08-20 00:00
업데이트 2012-08-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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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 달 24일 법정에 처음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의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장은 “변호인 변동을 이유로 준비기일 연기신청이 들어와 공판 절차 등에 대한 양측 의견만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검찰은 매주 월요일에 재판을 진행할 것을, 변호인은 ‘증인신문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2∼3주 간격으로 공판일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일단 법원 일정과 양측 입장을 고려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10일 오후 2시에, 이 전 의원이 출석해야 하는 1차 공판은 9월 24일 오후 2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007∼2011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7억5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지난달 26일 이 전 의원을 구속기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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