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달리던 무궁화호 객차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4일 만에 강원도 정선에서도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30분 동안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에 뒤늦게 알려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께 정선 민둥산역을 지나 사북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터널로 진입하자마자 교량 위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승객 140여 명을 태우고 강릉으로 가던 중이었다.
코레일은 오후 9시가 다돼서야 디젤 기관차를 투입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승객들은 1시간30여 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열차는 예정시간을 2시간 넘긴 오후 11시 30분께 강릉역에 도착했다.
코레일 측은 “전기 기관차 내부 기기 오류로 시동이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코레일과 국토해양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께 정선 민둥산역을 지나 사북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터널로 진입하자마자 교량 위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열차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승객 140여 명을 태우고 강릉으로 가던 중이었다.
코레일은 오후 9시가 다돼서야 디젤 기관차를 투입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승객들은 1시간30여 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열차는 예정시간을 2시간 넘긴 오후 11시 30분께 강릉역에 도착했다.
코레일 측은 “전기 기관차 내부 기기 오류로 시동이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코레일과 국토해양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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