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볼라벤’ 모레 제주 접근

초강력 태풍 ‘볼라벤’ 모레 제주 접근

입력 2012-08-25 00:00
수정 2012-08-25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대풍속 초속 50m…27∼28일 전국 영향권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해 27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27∼28일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0m, 강풍반경 530㎞로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 태풍이다.

’볼라벤’은 계속 북서진해 27일 오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00㎞ 해상에 진입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태풍은 이후 서해를 따라 북진해 28일 오후에는 서울 서남서쪽 18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때까지 ‘볼라벤’은 중심 최대풍속 초속 40m 이상의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27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속 3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27∼28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100∼20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 이상,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150㎜를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26일은 서해 남부와 남해, 27일은 서해 중부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