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9일 오전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제66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901명과 석사 1천81명, 박사 486명 등 총 2천46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오연천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인본적 가치와 협력적 인간관계, 창조적 사고를 갖고 우리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세계적 통신장비기업 알카텔-루슨트사 최고전략책임자인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도 초청돼 선의의 함양과 배움의 자세, 꿈을 향한 여정 등을 주제로 축사를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범대 교육학과 05학번 신선호(27)씨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했다. 신씨는 “’서울대 졸업생에게 어울리는 자리’란 없지만 서울대 졸업생에게 기대되는 열정과 신념, 노력만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초로 졸업생 연설 순서를 마련했으며 졸업생들의 신청을 받아 대표 연설자를 선정했다.
학내 그룹사운드 ‘자이브’, 댄스스포츠 동아리 ‘스핀’, 아카펠라 동아리 ‘인트루’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서울대는 이날 1950년 서울대 전기과 재학 중 6ㆍ25전쟁으로 인민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제적당한 고(故) 김형갑 캐나다 마니토바대 교수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오연천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인본적 가치와 협력적 인간관계, 창조적 사고를 갖고 우리 사회와 세계에 크게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세계적 통신장비기업 알카텔-루슨트사 최고전략책임자인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도 초청돼 선의의 함양과 배움의 자세, 꿈을 향한 여정 등을 주제로 축사를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범대 교육학과 05학번 신선호(27)씨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했다. 신씨는 “’서울대 졸업생에게 어울리는 자리’란 없지만 서울대 졸업생에게 기대되는 열정과 신념, 노력만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초로 졸업생 연설 순서를 마련했으며 졸업생들의 신청을 받아 대표 연설자를 선정했다.
학내 그룹사운드 ‘자이브’, 댄스스포츠 동아리 ‘스핀’, 아카펠라 동아리 ‘인트루’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서울대는 이날 1950년 서울대 전기과 재학 중 6ㆍ25전쟁으로 인민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제적당한 고(故) 김형갑 캐나다 마니토바대 교수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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