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 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중국 주(駐)광주영사관이 ‘선원 구조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영사관은 서한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강풍 등 악조건에다 좌초 지역이 기암절벽으로 구조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구조한 데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피항 중에 좌초한 화물선(2천900t급)에서 중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6명을 구조했다.
이 화물선은 거센 파도와 강풍에 닻이 밀리면서 해안가 절벽에 좌초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강풍 속에 선박과 바위에 밧줄을 걸고 한 명씩 차례로 구조했다.
연합뉴스
영사관은 서한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강풍 등 악조건에다 좌초 지역이 기암절벽으로 구조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구조한 데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피항 중에 좌초한 화물선(2천900t급)에서 중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6명을 구조했다.
이 화물선은 거센 파도와 강풍에 닻이 밀리면서 해안가 절벽에 좌초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강풍 속에 선박과 바위에 밧줄을 걸고 한 명씩 차례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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