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50대 가장이 집을 나간 후 석달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모 중소기업에 다니는 최모(58)씨가 지난 6월2일 오전 1시께 울산 남구 신정동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해 수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당시 최씨는 지갑,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 등을 모두 집에 두고 별다른 말 없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집 주변 CC(폐쇄)TV를 확인했으나 최씨가 집 앞을 서성거리다 걸어가는 장면만 찍혔을 뿐 특이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최씨가 집을 나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단순가출, 실종, 범죄와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내역을 뽑고 주변을 탐문했지만 아직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채무, 원한 관계, 지병 등이 없고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평소에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여자문제도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씨는 부인과 딸 2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라며 “자살할 이유가 없고 체격도 건장한 편이어서 납치 가능성도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인터넷 바둑을 자주 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그의 인터넷 ID를 확인중이며,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남부경찰서는 모 중소기업에 다니는 최모(58)씨가 지난 6월2일 오전 1시께 울산 남구 신정동 자신의 집에서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해 수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당시 최씨는 지갑,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 등을 모두 집에 두고 별다른 말 없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집 주변 CC(폐쇄)TV를 확인했으나 최씨가 집 앞을 서성거리다 걸어가는 장면만 찍혔을 뿐 특이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최씨가 집을 나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단순가출, 실종, 범죄와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내역을 뽑고 주변을 탐문했지만 아직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채무, 원한 관계, 지병 등이 없고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평소에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여자문제도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씨는 부인과 딸 2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라며 “자살할 이유가 없고 체격도 건장한 편이어서 납치 가능성도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가 인터넷 바둑을 자주 했다는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그의 인터넷 ID를 확인중이며,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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