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에서 제7대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의장에 선임됐다. 2001년 3월 만들어진 AC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과 BIS 간의 상호 이해증진 및 협력을 도모하는 단체로 한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이 회원국이다. ACC 의장은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가운데 호선된다. 김 총재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에 이어 10월부터 2년 임기로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12-09-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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